함양산청축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함양산청축협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산뉴스

일 자
2022-05-13 09:04:37.0
제목 : 육계 계열화업체, 농가 시세보너스 지급 기준 상향 ‘빈축’

경영 어려움 농가에 전가 지적

 

최근 일부 대형 육계 계열화업체가 농가에 지급하는 시세보너스 기준을 상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세보너스란 계열화업체가 계약농가에 지급하는 일종의 인센티브다. 업체별로 지급액과 기준은 상이하지만, 생계 출하시세가 1㎏당 2000원을 넘어설 경우 시세가 100원 오를 때마다 10원을 농가에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달초 업체 두곳이 시세보너스 지급 기준을 기존 1㎏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여 농가가 정산받는 사육비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기준 상향은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한 업체들의 일방적 조치라는 게 생산자들의 주장이다.

충남 공주의 한 육계농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업체에서 공급받는 사료 품질이 저하돼 닭의 증체가 더뎌져 사육기간이 늘어났고, 추가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첨가제 비용도 증가했다”면서 “농가가 투입하는 사육경비 상승 문제는 외면한 채 시세보너스 정산 기준을 높인 건 상생 노력을 저버린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계열화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을 농가에 전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 상주의 한 육계농가는 “사료값 인상으로 닭 사육 원가가 크게 상승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까지 내려져 업체들이 힘든 상황일 것이라 짐작한다”면서 “피해를 결국 농가에 전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양계협회는 “그간 농가들은 닭고기 산업 불황 장기화로 인한 계열화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사육비 인상 요구를 자제해왔는데, 농가들의 희생과 노력을 보상하기는커녕 일방적인 시세보너스 기준 상향으로 응수했다”면서 “양계농가의 육계 사육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규희 기자 kyuhee@nongmin.com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k2web.bottom.backgroundArea